- '뽈룬티어' 기부금 전쟁 정식 경기…풋살 국가대표→현역 프로 풋살팀 출격
- 입력 2025. 01.28. 19:2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뽈룬티어'가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가운데, 기부금을 건 정식 매치에서는 승리할 수 있을까.
'뽈룬티어'
28일 방송되는 KBS 설특집 '뽈룬티어' 2부에서는 천만 원의 기부금을 건 정식 경기가 펼쳐진다.
전날 방송된 '뽈룬티어'에서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깜짝 평가전이 공개됐다. 경기에 앞서 이영표는 "우리들을 보면서 축구를 한 이 아이들의 꿈이 깨지지 않도록, 17세 선수들을 리스펙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며 각오를 다졌다. 드디어 축구 해설가로 첫 모습을 드러낸 이찬원은 "U-17 대표팀 선수들은 성인 무대로의 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아마 (뽈룬티어의)오늘 경기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경기 결과는 6 대 4로 '뽈룬티어'의 패배로 끝났다. U-17 대표팀은 "레전드 분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아직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걸 느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17세의 힘과 스피드, 체력 대단했다. 기분 좋은 패배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뽈룬티어' 2부에서는 천만 원의 기부금을 건 정식 경기가 열린다. 전·현직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한국 풋살 리그인 FK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현역 프로 풋살팀, 평균 연령 27세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까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대의 등장에 '뽈룬티어' 또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뽈룬티어'는 승리와 함께 기부금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뽈룬티어' 2부는 이날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