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낙원동 상가에 아파트가?…서울 궁세권 임장[Ce:스포]
입력 2025. 01.30. 22:00:00

홈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개그맨 이상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그리고 장동민과 주우재가 궁세권 임장에 나선다.

이번 홈즈는 설 특집으로 진행되며 600년 수도의 중심지, 서울 사대문 안 궁세권 매물과 집들을 임장한다. 조선시대의 사람들이 2025년으로 시간 이동한 타임슬립을 콘셉트로 진행, 과거의 집값과 현재의 집값을 비교한다. 개그맨 이상준, 방송인 파비앙, 그리고 주우재와 장동민이 출격한다.

그런가 하면, 가수 육중완과 딘딘 그리고 양세찬은 사대문 안의 또 다른 마을을 임장하기 위해 종로구 낙원동으로 출격한다. 육중완은 "제가 낙원동 악기 기부 홍보대사입니다."라고 소개를 한 뒤, 낙원동의 어원에 관해 설명한다. 그는 "원래는 탑골공원이 있는 도심 속 낙원으로 불리다가 낙원동으로 변경됐다"고 말한다.

이어 육중완은 "낙원동 상가에 아파트가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소개하며, "이곳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지어진 주상복합 아파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양세찬은 "낙원동 하면 떡집이 유명하다"며, 104년 전통의 떡집을 찾아 맛프라를 점검한다. 떡집 주인은 "외증조할머니께서 궁중 수라간 궁녀에게 배운 떡 제조법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아파트 임장에 앞서, 세 사람은 낙원동 상가부터 임장한다. 육중완은 "사실 이곳은 아파트 상가였던 곳이다. 1989년 탑골공원 정비 사업으로 그 주변 악기 점포들이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악기 상점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한다.

악기점들을 둘러보던 세 사람은 가수 故김광석의 단골 가게로 알려진 악기점으로 향한다. 가게주인은 "40년째 운영 중이다. 故김광석 씨는 시간 날 때마다 놀러 와서 기타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한다.

육중완은 즉석에서 기타를 꺼내 故김광석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른다. 감미로운 음악에 빠져 귀 호강을 하던 코디들은 마지막 소절에서 양세찬이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 자, 크게 화를 내는 등 비난이 폭주했다는 후문이다.

낙원동 상가 아파트는 6층부터 1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 사람은 주민들만 아는 아파트 입구를 통해 아파트 내부에 들어간다. 허름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2015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반전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널찍한 거실과 방에서는 북한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육중완은 "이곳 주민들은 거주하는 동안 도로 사용료를 내야 한다. 국가 소유의 도로 위에 필로티 구조로 지어져 어쩔 수 없다" 며 1년 사용 금액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금액은 얼마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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