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연, 연극 ‘애나엑스’ 첫 공연 소감 “관객들과 연결되는 느낌“
- 입력 2025. 01.31. 09:31:3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애나엑스’ 첫 공연부터 매진으로 성공적인 연극 데뷔를 치렀다.
김도연
김도연은 지난 30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애나엑스’에서 애나역을 맡아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애나엑스’는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나 델비’로 위장해 뉴욕 사회의 상류층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던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김도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 데뷔 무대이자 오직 2인으로 이루어진 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이끌고 장악하며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애나엑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도연은 3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사실 긴장이 됐었는데 무대에 올라가니 어느순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답니다. 관객분들과 점점 연결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런 종류의 감각은 처음이라 참 신기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게 있어 첫 연극이지만 ‘첫’이라는 것에 기대지 않고, 관객분들께서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공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도연의 연극 '애나엑스' 데뷔 무대 후 "김도연이 애나 그 자체다“, “김도연 연기 너무 잘한다” "발성 너무 좋다" 등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도연은 ‘만찢남녀’,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SBS 드라마 ‘원 더 우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최근 주연을 맡아 개봉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양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과 역량과 증명하고 있다.
한편, 김도연이 출연하는 연극 ‘애나엑스’는 3월 1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글림아티스트, ㈜글림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