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2막은 반응 터질까…관전포인트 셋 공개
입력 2025. 01.31. 14:00:43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별들에게 물어봐’가 2막을 맞이, 새로운 궤도에 진입한다.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매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가 반환점을 돌아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에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스페이스 오피스물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Point 1. 우주관광객 공룡X커맨더 이브 킴, 무중력에서 싹튼 로맨스의 향방

현재 우주관광객 공룡(이민호 분)과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은 우주정거장에 나란히 표류하고 있다. 서울 지상관제센터에서 처음 만나 우주정거장에 올라온 이후로 관광객과 커맨더를 비롯해 연구 파트너, 생명의 동반자 등 다양한 인연을 맺어오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감정을 나누며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공룡과 이브 킴에게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어 이들의 로맨스 향방이 궁금해지고 있다. 지구에 남아 있는 인연의 고리는 물론 관광객과 커맨더의 관계라는 세간의 시선, 그리고 꽁꽁 얼어버린 우주정거장에서의 생존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 공룡과 이브 킴은 아름다운 랑데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oint 2. 공룡-강강수-최고은, MZ그룹의 미래가 달린 비밀 미션의 결과

우주관광객의 신분으로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공룡은 MZ그룹 회장 최재룡(김응수 분)의 지시에 따라 남몰래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찌그러진 정자를 펼 수 있는 무중력 환경을 이용해 우주에서 MZ그룹 최동훈의 정자와 나민정(백은혜 분)의 난자를 인공수정하는 것. 초파리 연구 담당 과학자인 강강수(오정세 분)가 먼저 인공수정에 성공했지만 이 사실을 이브 킴에게 들키면서 결국 수정된 모룰라들은 모두 폐기처분되고 말았다.

이에 공룡은 가까스로 현미경 없이 인공수정을 해내며 모룰라로까지 배양에 성공, 미션 완수에 한발짝 가까워지고 있다. 지구에 있는 최고은(한지은 분), 최재룡, 나민정이 미션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만큼 MZ그룹의 미래가 걸린 모룰라가 안전하게 지구로 상륙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Point 3. 우주인 지구 도착! 중력의 세계에 떨어진 우주인들의 행보

그간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우주정거장 안에서 살고 있는 우주인들의 일상과 무중력 환경, 그리고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아름다움 등 신선한 볼거리를 선물해왔다. 여기에 인류의 미래를 위해 무중력 환경에서 연구 중인 다양한 분야까지 볼 수 있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지난 7, 8회에서는 우주정거장을 덮친 우주쓰레기로 인해 공룡과 이브 킴을 제외한 우주인들이 급히 지구로 내려온 상황. 강강수, 미나 리(이초희 분), 이승준(허남준 분)이 지구에 도착하면서 극의 배경도 확장된 가운데 무중력이 아닌 중력의 세계에 온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호기심이 커진다. 또한 우주정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지구에서 한층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2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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