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현 고교 액션물 통했다…'스터디그룹',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 입력 2025. 02.03. 10:23:5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스터디그룹'이 뜨거운 반응 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랐다.
'스터디그룹'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극본 엄선호·오보현, 연출 이장훈·유범상)이 지난 30일 호평 속 3, 4화를 공개했다.
마지막 멤버 이준(공도유)을 구하기 위해 '삼촌의 금지 기술'을 봉인 해제한 윤가민(황민현)의 활약은 카타르시스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이한경(한지은)이 피한울(차우민)을 선도위에 올리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은 유성공고 절대권력 피한울과의 본격적인 맞대결을 예고하며 도파민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새로운 신청자가 있는 교실로 달려간 윤가민과 김세현(이종현)은 선도부원 김규진(진우진)에게 괴롭힘 당하는 이지우(신수현 분)를 발견했다. 쌍둥이 동생 이현우(박윤호)의 절도 행위가 담긴 영상이 약점이 된 것. 윤가민은 절친 이지우가 걱정돼 신청서를 작성했다는 최희원(윤상정)의 간절한 부탁을 받고 선도부실에 잠입, 영상이 담긴 USB와 컴퓨터 본체까지 박살 내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퍼즐만 남은 스터디그룹에 윤가민의 전투력에 반한 이준이 등장했다. 윤가민은 이준의 공부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제안했다. 그러나 예상 밖 위기가 찾아왔다. 도서관에 남아 윤가민이 주고 간 문제를 풀던 이준이 자신을 윤가민으로 착각한 연백파 상비군 스카우터 오장호(김민)를 따라 테스트장으로 향한 것. 소문과 다른 실력에 이준의 윤가민 행세는 금세 들통났고, 위기에 처한 순간 윤가민이 “이준, 스터디그룹 테스트 결과 합격”을 외치며 히어로처럼 나타났다. 문제를 찍지 않고 모두 풀어 24점을 얻은 이준을 만만치 않은 공부 라이벌로 인정한 윤가민이 그를 스터디그룹 멤버로 받아들인 것. 윤가민은 이준을 구하기 위해 '삼촌의 금지 기술 제1번 일방적 구타'를 봉인 해제, 오장호를 제압했다. 그렇게 윤가민은 스터디그룹 완전체를 완성해 공식 동아리로 인정받게 됐다. 하지만 윤가민이 스터디그룹의 첫 활동인 교류회부터 목적지인 '만일고'가 아닌 '만익고'로 향하는 의미심장한 엔딩은 또 다른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스터디그룹' 5, 6화는 오는 6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