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측,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 사과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5. 02.03. 13:22:19

김성철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성철이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에 사과했다.

3일 김성철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해당 SNS가 논란이 있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인지 전혀 몰랐다. 잘못됐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인 만큼 그것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있는 듯하다.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는 상태이며 소속사를 통해 두 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라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철은 본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걸그룹과 관련된 한 투표에 참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계정이 무대 영상에 정상 속도가 아닌 슬로우 효과를 적용해 이들의 신체 노출 장면을 부각시키는 콘텐츠였기 때문.

이에 김성철 측은 "앞으로의 SNS 활동도 더욱더 신중하게 해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성철은 현재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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