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언코어VS포켓돌 논란 속…제이민, BAE173 활동 중단 선언
- 입력 2025. 02.03. 16:00:4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을 두고 언코어와 포켓돌스튜디오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그룹 제이민(본명 전민욱)이 원그룹 BAE173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제이민
3일 한 매체는 제이민이 BAE173 활동 중단하겠다는 뜻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이하 포켓돌)와 멤버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민의 활동 중단 사유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이에 BAE173 멤버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이와 관련해 BAE173 소속사 포켓돌 측은 셀럽미디어에 "(제이민의 팀 활동 중단은) 사실이다. 남은 멤버들끼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언코어 측에도 연락을 취했으나 별다른 입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제이민은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 출연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로 최종 발탁됐다. 그러나 원 소속사 포켓돌과 클로즈 유어 아이즈 매니지먼트사 언코어가 개별 활동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언코어 측은 지난달 10일 '프로젝트7'의 모든 출연자 및 출연자 소속사는 프로젝트 그룹 최종 멤버로 발탁되는 경우 언코어의 사전 승인 없이 프로젝트 그룹 외의 활동을 할 수 없다며 "특정 소속사는 출연 계약 체결 이후 출연계약 내용에 반하는 국내외 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나아가 개별 그룹 활동을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과 병행하겠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 해당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알렸다.
반면, 포켓돌 측은 언코어 측이 '프로젝트7' 방영 전에는 원 그룹 활동 병행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데뷔조로 선정되자 말을 바꿨다는 입장이다. 또한 포켓돌 측은 언코어 측이 소속사를 배제하고 제이민의 가족, 지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으며, 멤버들의 거취 등 기본적인 사항도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언코어 측은 '프로젝트7' 전 출연진이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맞섰다. 양측 소속사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따지게 될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포켓돌,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