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윤성현 감독 “지수 아니면 할 수 없는 캐릭터, 연기 우려無”
입력 2025. 02.03. 16:30:14

'뉴토피아' 윤성현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윤성현 감독이 가수 겸 배우 지수 연기력 논란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감독 윤성현) 최초 시사회 및 윤성현 감독 간담회가 진행됐다.

윤성현 감독은 지수 캐스팅에 대해 “지수 배우와 같이 작업하면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1, 2부까지 봤을 때 정확히 알 수 없지만 8부까지 보면 지수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캐릭터구나란 느낌이 들 정도로 굉장히 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보고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근간에는 캐릭터가 가진 유머가 중요했다. 캐릭터 자체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이 필요하다. 지수 사람 자체가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오랜 팬으로 봤을 때도 유머러스함을 간직한 배우라 같이 작업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라며 “인간적으로서, 배우로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힘들었던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윤 감독은 “힘든 부분은 없었다. ‘설강화’ 이후 굉장히 오랫동안 작품을 안 하다 보니까 저도 초반에는 ‘괜찮을까?’ 했다. 연기를 지속적으로 안 한 배우다 보니까”라며 “그러나 적극적으로 리딩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려나 어려운 부분은 전혀 없었다. 촬영 들어간 순간부터 준비된 모습이었다. 힘든 장면들, 액션 장면들이 많은데 무리 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소화해줘서 감사했다”라고 칭찬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오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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