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배우 김민석, 걸그룹 성희롱 논란…한 쪽은 오해였다
입력 2025. 02.03. 16:30:20

김민석-김민석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민석과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걸그룹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멜로망스 김민석이 걸그룹의 노출 장면에 슬로우를 걸어 부각시킨 영상을 게시하는 SNS 채널 투표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해 멜로망스 김민석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잘못 누른 걸 안 뒤 취소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김민석은 이날 뮤지컬 '베르테르'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잘못 누른 걸 알고 바로 취소를 눌렀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비슷한 시기 배우 김민석이 여자 아이돌 직캠이 올라오는 SNS 게시물에 "맨체스터는 붉..."이라는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오해로 드러났다. 김민석이 댓글을 남긴 SNS 계정은 여자 아이돌 관련 게시물이 아닌 축구 정보를 올리는 계정으로, 해당 게시물은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내한 경기를 앞두고 촬영된 축구 프리뷰쇼 영상이었다. 김민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오랜 팬으로, '맨체스터는 맨시티가 아닌 맨유'라는 팬심을 드러낸 것.

최초 유포자는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고 날조할 의도도 전혀 없었다"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같은 날 배우 김성철도 SNS상에서 걸그룹 영상에 슬로우를 걸어 신체 노출 장면을 부각한 영상과 관련한 투표에 참여해 논란이 됐다.

김성철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해당 SNS가 논란이 있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인지 전혀 몰랐다. 잘못됐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취소했다"며 "소속사를 통해 두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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