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윤성현 감독 “편집 후 계엄령·비행기 사고, 깜짝 놀라”
입력 2025. 02.03. 17:00:52

'뉴토피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윤성현 감독이 극중 등장하는 계엄령과 비행기 사고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감독 윤성현) 최초 시사회 및 윤성현 감독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1, 2회에서는 좀비 사태가 벌어지자 국가비상계엄령을 선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발생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윤성현 감독은 “저도 깜짝 놀랐다. 편집이 끝나고 그 이야기가 나와 놀랐다”면서 “부대원들이나 간부들이 보여준 표정들, 저도 실제 계엄령 때 지었던 것 같다. 신기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 없을 것 같다. 대본에 나와 있던 설정이고, 그런 부분들이 현실에서 드러나 놀랐다”라고 밝혔다.

비행기 사고 장면도 등장하는데 이 또한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연상케 한다. 윤 감독은 “계엄령과 비슷하게 대본상에 나온 장면이다. 이야기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다 보니까 걱정이 들긴 했다. 하지만 작품에서 시작되는 핵심 장면이다 보니까 대본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게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오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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