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가영 '굿모닝FM' 하차 요구에 "내부 논의 중"
입력 2025. 02.03. 22:13:39

김가영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라디오 하차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3일 "김가영의 라디오 하차에 대한 사항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김가영은 2019년 9월 30일부터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6년째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이에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진 뒤에도 출연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가영의 하차를 요구했다. 라디오 뿐만 아니라 MBC 뉴스 날씨 예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도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것은 3개월 후였다. 이후 오요안나가 생전에 사용한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총 2750자의 문건이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3일 고인의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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