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키스로 영원한 작별"…구준엽, 아내 故 서희원과 마지막 인사
- 입력 2025. 02.04. 08:56:1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클론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구준엽-서희원
4일 서희원의 절친으로 알려진 자융지에는 SNS에 "소식을 듣고 곧바로 신칸센을 타고 달려갔다. 너는 평온했고 여느 때처럼 아름답게 잠든 모습이었다. 아무리 울어도 너를 깨우지 못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서희원이 갑작스레 떠나 가족과 친구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매우 슬퍼하고 있다. 가족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고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3일 타이완 중앙통신(CNA), ET 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 여동생 쉬시디(서희제) 측 입장문을 인용해 서희원이 일본 여행을 하던 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희원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대만 배우 유덕화, 주효천, 오중헌, 후빙 등을 비롯해 클론 멤버 강원래도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편 서희원은 구준엽과 2022년 2월 결혼했다. 1998년께 만나 약 1년간 교제했으며,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희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