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서희원, 사망 전 4차례 병원 이송…거식증으로 몸 안 좋아” 주장 나와
- 입력 2025. 02.04. 09:31:3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클론 멤버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사망 전 병원에 4차례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서희원
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서희원은 일본 도착 1~2일 후 심한 기침 증상을 보였고, 폐렴으로 이어져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 이는 서희원의 일본 가족 투어를 맡았던 가이드라고 주장한 한 중국인의 SNS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여행 중반쯤에는 가족 모두가 서희원과 함께 병원으로 가 임시 검진을 받았고, 독감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을 추천했지만 서희원은 처방받은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밤사이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고, 2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 소식을 다루면서 “서희원은 평소에도 몸 상태가 아주 좋지는 못했다”라며 “평소 거식증 등으로 인해 몸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뜻하지 않게 독감까지 걸리면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서희원의 가족들은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은 일본에서 치러지고,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골은 대만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서희원은 구준엽과 2022년 2월 결혼했다. 1998년께 만나 약 1년간 교제했으며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