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유튜브 '영한 리뷰'도 공개 보류
입력 2025. 02.04. 10:41:50

김가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영한 리뷰'가 공개를 보류했다.

4일 유튜브 콘텐츠 '영한 리뷰'(은영&가영의 영리한 리뷰) 측은 "추가 콘텐츠 공개를 보류했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첫 공개된 '영한 리뷰'는 결제를 앞둔 소비자를 위한 리뷰 토론 프로그램으로, 김가영과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하지만 김가영이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추가 회차 공개를 멈추고 1화 영상의 댓글 창도 폐쇄했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12월 10일에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27일 매일신문이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매 분량의 유서가 발견,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가영은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도 하차했으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김가영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MBC는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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