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성인, 패기 보여줄 것" 올아워즈, 성장·자신감의 증명 '스모크 포인트'[종합]
입력 2025. 02.04. 17:14:16

올아워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1년 동안 쌓아온 에너지를 발산한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올아워즈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패기로 확실한 '스모크 포인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올아워즈(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건호는 컴백을 앞두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또 팬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새해가 되면서 2006년생 막내인 현빈, 온 모두 성인이 된 바. 이와 관련해 현빈은 "앞으로 더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4월에 예정된 팬콘서트에서도 파격적인 노출을 시도해보려고 한다"며 "팀 멤버 전원이 20대가 됐다 보니 앞으로도 20대의 젊은 패기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저와 온이가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막내들의 새로운 매력들도 더 연구하고 발전해서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도 함께 전했다.

'스모크 포인트'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위트니스(WITNESS)'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기름 등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인 '발연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난 1집과 2집으로 달궈진 올아워즈가 마침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할 타이밍임을 알리는 선언과 자신감을 담았다.

온은 이번 앨범에 대해 "가장 뜨겁고 가장 강렬한 에너지를 담았다. 지금까지 쌓아온 에너지가 최고조에 다다랐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다섯 곡으로 수록돼 있는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반전 매력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17일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은 '그래피티(Graffiti)'와 와일드한 기타 리프와 폭발하는 듯한 느낌의 베이스, 드럼 사운드의 스트레이트한 조합이 돋보이는 댄스 트랙 '김미 김미(GIMME GIMME)'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다.

유민은 "1집, 2집 미니앨범은 모두 타이틀이 강렬했다. 이번 3집에서는 올아워즈의 쌓아온 실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강렬한 곡을 하나, 그리고 개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을 하나 골라서 더블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그래피티'는 브레이크 비트와 90년대 유행했던 UK 테크노 풍의 베이스 라인을 에너제틱한 힙합 스타일로 결합한 팝 트랙으로, 캐치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랩 라인을 통해 올아워즈의 영한 에너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유민은 "선공개곡이었던 '그래피티'는 에너지와 젊음, 자유를 극대화시켜 전달드리는 곡"이라며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김미 김미'는 와일드한 기타 리프를 주축으로 EDM 스타일의 타이트한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가 폭발하는 듯한 느낌의 댄스 트랙이다. 곡의 구성을 최대한 단순화해 직선적인 느낌을 극대화했으며, 쉬운 반복구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곡'을 추구했다.

제이든은 "처음 들었을 때 달리는 듯한 인트로의 비트부터 신났다"며 "텐션을 올려주는 느낌이 곡이니까 드라이브, 산책, 러닝할 때 추천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특히 지난해 1월 데뷔했던 올아워즈는 1년 동안 활동하며 많은 성장을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건호는 "데뷔 1년이 지나고 가장 성장한 부분은 퍼포먼스가 더욱 강렬해졌다는 점이다. 관객들로 하여금 호응도 이끌어내고, 공감을 살 수 있는 능력도 많이 성장했다"며 "다채로운 음악을 올아워즈의 색깔로 대중분들에게 소개 시켜드리는 것 자체가 큰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한 제이든도 "안무의 강도나 퀄리티도 높아졌다. 데뷔 한 지 1년이 지난 만큼 얼마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 잘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디테일도 정말 많이 늘었다. 표현이나 에너지 전달 방식을 더 확실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공감했다.

멤버들은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끈끈한 케미를 꼽았다. 건호는 "멤버들 간의 케미가 좋아진 원동력은 대화라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1번은 꼭 모여 회의를 진행한다. 다 같이 서운했던 점, 고마웠던 점, 앞으로 집중할 점 등을 얘기하면서 서로 끈끈해지고 상호 관계가 잘 형성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아워즈는 오는 4월 데뷔 후 첫 팬콘 'ALL(H)OURS 1st FANCON in SEOUL(올아워즈 첫 번째 팬콘 <올 디 아워즈> 인 서울)' 개최도 앞두고 있다. 첫 팬콘을 열게 된 올아워즈는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2회 차에 걸쳐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제이든은 "팬콘서트에서 선보일 VCR 영상을 촬영했는데 각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며 "파격적인 노출도 있고, 각자의 개성이 또렷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많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로 현빈은 '완성형 아이돌'을 언급하며 "실력, 비주얼, 예능감 모든 방면에서 완성이라는 단어를 들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전했다. 이어 민제도 "다채로운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고,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성장했다는 점도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아워즈 '스모크 포인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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