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가요 '저 평등의 땅에' 작곡가 류형수 별세…향년 58세
입력 2025. 02.04. 19:05:55

류형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민중가요 '저 평등의 땅에' 작곡가 겸 컴퓨터 프로그래머 류형수 전 셀인셀즈 기술이사가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3일 오후 8시 45분께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고인은 서울대 노래모임 '메아리'와 민중문화운동연합 노래패 '새벽'에서 활동했다. 서울대에서 제적당한 후 한양대 작곡과에 입학했으나 졸업하진 않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게임 '용쟁화투'와 초창기 안드로이드폰에 적용되는 '하이퍼터치'를 개발했다. 바이오벤처 셀인셀즈 기술이사로 일하기도 했다.

작곡가로서는 '저 평등의 땅에' '선언 1,2' '철의 기지' '너를 위하여' 등을 작곡하며 민중가요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의 빈소는 보라매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윤선애와 아름다운 이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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