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는 톱모델, 동생은 배우, 나는 추영우…잘생김=유전 인증('보석함')[종합]
- 입력 2025. 02.05. 07: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추영우가 미남 DNA로 유명한 가족 이야기부터 이상형까지 허심탄회하게 늘어놨다.
보석함
4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 시즌3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배우 추영우가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오늘 보석은 천상계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요즘 물이 제대로 오른 대세 중의 대세 배우 추영우다"라고 소개하며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추영우는 SNS를 통한 홍석천의 구애로 '보석함'에 출연하게 됐다고. 홍석천은 "대한민국 연예계를 뒤흔들 재목이 한번 올 때가 있다. 작년엔 변우석, 올해는 추영우. 촉이 왔을 때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라고 DM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보석함'에 초대하고 싶다고 그랬는데 '빨리 스케줄 만들어볼게요' 하더라. 인성도 너무 착하다"고 덧붙였다. 추영우도 "평소에도 '보석함' 나오고 싶었고, (홍석천) 선배님 덕분에 많이 웃어서 뵙고 싶었다"고 호응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홍석천은 "어렸을 때 인기가 많은 학생인가, 아니면 묻혀가는 학생이었나"라고 물었다. 추영우는 "그래도 없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부친은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인데, 추영우는 "아버지의 피를 좀 물려받은 거 같다"고 인정했다.
이에 홍석천은 "(추승일과) 아는 사이다. 어렸을 패션쇼를 많이 서셨는데, 한국 사람인가? 할 정도로 잘생긴 모델분이 계셨다. 깜짝 놀랐다"며 "그때 내가 참았기에 망정"이라고 말했다. 추영우는 "제가 안 태어났을 뻔"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인 동생 추정우도 언급됐다. 김똘똘은 "영우 님 남동생이 대역으로 나오시지 않았나. 이 집 유전자 맛집"이라고 감탄했고, 홍석천은 "형제 배우라니, 정말 기대된다"고 감탄했다. 남동생에게도 '보석함' 러브콜을 보내자 추영우는 "너무 큰 영광이다. 그럼 우리 아버지까지"라고 한술 더 뜨는 입담을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