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10일 '제59회 슈퍼볼' TV 독점 생중계
입력 2025. 02.05. 13:34:20

슈퍼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BC스포츠플러스가 오는 2월 10일 월요일 오전 8시(한국시간) ‘제59회 슈퍼볼(Super Bowl LIX, 이하 슈퍼볼)’을 TV 독점 생중계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리는 단일 스포츠 경기로 꼽히는 ‘슈퍼볼’은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다. 올해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격돌하며, 손우주 캐스터와 최광준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경기의 뜨거운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슈퍼볼’은 NFL 양대 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챔피언이 맞붙는 결승전이다. 올해는 캔자스시티가 NFL 역사상 최초로 슈퍼볼 3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2년 전 캔자스시티에 패배했던 필라델피아가 복수를 꿈꾸며 다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다. 캔자스시티는 정규시즌 15승 2패를 기록하며 AFC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필라델피아는 14승 3패로 NFC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캔자스시티는 ‘현역 최고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 트래비스 켈시가 공격을 이끌며 슈퍼볼 3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마홈스가 이번 경기에서 MVP를 수상하면, 그는 슈퍼볼 MVP 4회 수상자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5회) 수상자인 톰 브래디에 이어 2위에 오르게 된다. 필라델피아 역시 정규시즌 MVP 후보로 꼽힌 세이콴 바클리가 첫 슈퍼볼 무대를 밟으며 팀의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슈퍼볼’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문화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하프타임 쇼는 경기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다. 올해는 ‘그래미 어워즈’ 5관왕에 빛나는 힙합 슈퍼스타 켄드릭 라마가 메인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경기뿐만 아니라 하프타임 쇼까지 전부 생중계할 예정이다.

‘슈퍼볼’의 인기는 스포츠를 넘어선다. 지난해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 2천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달 착륙 생중계 이후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슈퍼볼’ 광고의 30초당 평균 단가는 약 100억 원에 달해 전 세계 기업들의 치열한 광고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슈퍼볼’에는 현직 대통령 최초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장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슈퍼볼’을 단순한 경기 중계가 아닌,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초대형 이벤트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해설뿐만 아니라 ‘슈퍼볼’의 역사, 주요 선수 분석, 경기 전략 등을 다룬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NFL 팬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캔자스시티의 3연패 도전과 필라델피아의 설욕전, 그리고 켄드릭 라마가 장식할 하프타임 쇼까지. 스포츠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제59회 슈퍼볼’은 2월 10일 월요일 오전 8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TV 독점 생중계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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