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 10년만 해체 "각자의 모험 시작할 때"
입력 2025. 02.05. 14:57:01

뉴 호프 클럽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국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해체한다.

뉴 호프 클럽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분들은 이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우리와 함께해 왔다"며 "뉴 호프 클럽에 대한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 믿음은 우리 인생을 바꾸는 일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 우리는 함께 음악과 웃음, 기쁨이 가득한 추억의 밤을 나눴고 그 모든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건 가족 같은 여러분이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항상 소중히 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그룹 활동 종료 소식을 전했다. 뉴 호프 클럽은 "많은 고민 끝에 그룹 활동을 접고 각자의 모험을 시작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뉴 호프 클럽은 항상 우리 자신의 일부가 될 수 있지만 지금은 각자의 꿈을 따를 것"이라고 사실상 해체를 알렸다.

또한 "우리는 여전히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다. 우리의 유대감은 깨지지 않고 앞으로 매 단계마다 서로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여정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때가 되면 모든 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 호프 클럽은 지난 2015년 조지 스미스, 블레이크 리처드슨, 리스 비비가 결성한 밴드다. 2018년 국내 한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 팬들을 만났으며, 이후 거의 매년 한국을 찾아 공연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어 뉴 호프 클럽 크리스마스 인 서울'을 개최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 호프 클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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