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숙 작가·윤하림 대표, 재난 지역 아동·청소년 위해 6천만 원 기부
- 입력 2025. 02.05. 15:44:1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작가 김은숙과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윤하림-김은숙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작가 김은숙과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해 6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마다 재난 피해 지역 아동보육시설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생일과 기념일까지 챙기며 결연 형식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확대했다.
김은숙 작가는 "누군가에겐 당연한 생일 축하가 어떤 아이들에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될 수도 있다"며 "아이들이 단 하루라도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때로는 가장 소외되기도 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희망브릿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