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H 측 "'현역가왕2' 콘서트 협의 없이 진행, 명백한 계약 위반"[공식]
입력 2025. 02.06. 20:08:46

현역가왕2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CH엔터테인먼트가 '현역가왕2' 콘서트 권리 등을 두고 크레아 스튜디오와 법정 분쟁 중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nCH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현역가왕2'의 제작사인 크레아스튜디오와 '현역가왕2' 콘서트 및 매니지먼트 사업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양사 간의 계약 유효확인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상태로 아직 법원의 판결이 나지 않았으므로 '현역가왕2'의 콘서트에 대한 사업권리는 당사에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일 보도된 크레아스튜디오 측의 '현역가왕2' 투어 콘서트 발표 보도자료는 콘서트 권리를 가지고 있는 당사와는 아무런 협의 없이 크레아 측에서 독단적으로 배포한 것"이라며 "크레아가 당사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콘서트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며, 그간 사업을 준비해 왔던 당사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금전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콘서트가 차질 없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본 계약 유효확인 청구소송의 판결 선고를 최대한 앞당겨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여 왔으나, 크레아 측은 변론기일을 계속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며 "그러던 와중에 금일 갑자기 공연을 발표한 크레아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크레아는 당사가 보유한 '현역가왕' TOP7 매니지먼트 사업에 대해서는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크레아의 이러한 독단적이고 비상식적인 방식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당사 및 관계자들의 권리를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크레아의 잘못된 발표로 인해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크레아스튜디오는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를 확정 지었으며, 추후 추가 지역을 오픈하겠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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