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 40만 관객 돌파…청불 독립외화 11년 만 기록
입력 2025. 02.07. 11:02:21

'서브스턴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가 국내 누적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오후 3시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에 따르면 영화 '서브스턴스'가 누적관객수 40만 326명을 기록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외화 독립예술영화가 40만 관객을 넘은 것은 2014년 개봉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감독 웨스 앤더슨)이후 약 11년 만이다.

'서브스턴스'는 지난 1월 첫 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9일을 기점으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해 13일 마침내 1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특히 17일에는 3위까지 오르며 개봉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설 연휴 기간이었던 개봉 53일차인 1일에는 상영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3월에는 데미 무어가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 경합을 펼치는 만큼 파죽지세로 누적 관객 50만 돌파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분장상까지 총 다섯 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45년 연기 인생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미 무어가 자신의 첫 아카데미 트로피까지 손에 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브스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