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오늘(7일) 심장마비로 사망…유작은 '지갑이 형님'[종합]
입력 2025. 02.07. 11:06:31

송대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7일 오전 10시께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평소 송대관이 지병이 있었다는 설도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본지에 "지병이나 기저질환은 없었다. 수술한 이력도 없다"며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아 입원 중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현재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

한편, 1946년생인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장' '네박자' '유행가' 등 히트곡을 남기며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최근까지 건강히 대중 앞에서 무대를 선사한 송대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중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송대관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특별시 성동구 편에도 출연해 '지갑이 형님'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2월 16일 방송될 충남 당진시 편에도 초대가수로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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