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원지·아이린→배성재, 열애설 없이 결혼 발표한 ★들(종합)
입력 2025. 02.07. 16:32:43

배성재-김다영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는 열애설 없이 바로 결혼 소식을 전하는 스타들이 많아졌다. 유튜버 원지, 모델 아이린에 이어 배성재, 김다영 아나운서도 2년간의 비밀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7일 셀럽미디어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1978년생인 배성재와 1992년생인 김다영은 14살 차이다. 두 사람은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2년간 조용히 교제해온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달 원지와 아이린도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원지는 "(여행 유튜브를 진행하던) 그 과정에서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면서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지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원지의 예비신랑에 대한 과도한 신상 털기, 사생활 침해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원지는 "저의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같은달 아이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며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비신랑과 함께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재준, 오혁, 남보라 등 많은 스타들이 조용한 만남 끝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부부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 C&C, 김다영 SNS, ENA,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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