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故 송대관, 황망하게 떠나…마음 깊이 추모"
입력 2025. 02.07. 17:31:21

송대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수 고(故) 송대관을 애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국민가수 송대관. 내가 미국에 연수하러 갔던 80년대 20대 때 워싱턴 DC에서 만났던 '해뜰날'의 송대관"이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정이 참 많았다. 나에게 '공부하기 힘들 텐데 맛난 것 사 먹으라'며 용돈을 건네주던 생글 미소의 그를 감사한 마음으로 오래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그도 미국에서 사업하며 여유가 있었던 상황은 아니었던 듯한데"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른 후 여의도 어느 행사장에선가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더니 '오메! 엄청 출세해 버렸네' 하면서 반기던 국민가수 송대관. 그가 황망하게 떠났다. 마음 깊이 추모한다"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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