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김다영 "예식 없이 결혼…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
입력 2025. 02.08. 09:50:22

배성재-김다영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 소식을 알린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소감을 전했다.

김다영은 8일 개인 SNS를 통해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다영은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일 배성재와 김다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약 2년간 조용히 교제 끝에 오는 5월 결실을 맺게 됐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전설의 리그' '헬로 트로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 C&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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