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준엽 "통화하면 울 것 같아"…'절친' 강원래에 밝힌 심경
- 입력 2025. 02.08. 11:25:4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가 구준엽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서희원-구준엽
강원래는 8일 SNS를 통해 "준엽이를 만나면 많이 울 것 같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랄 뿐이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세상을 떠난 구준엽 아내 서희원의 명복을 빌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강원래와 구준엽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강원래는 구준엽에게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냐. 마음 잘 추스리고 건강 잘 챙겨라"라고 했고, 구준엽은 "고맙다. 잘 견뎌보겠다.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그냥 카톡 보낸다"고 답장했다.
구준엽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서희원 동생 서희제와 함께 유골을 품에 안고 대만으로 귀국했다. 고인의 유골함은 북부 신베이시 싼즈 지역의 한 추모공원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