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故 송대관 애도…"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입력 2025. 02.08. 19:54:02

볼후의 명곡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불후의 명곡' 측이 트로트 가수 故 송대관을 기렸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말미에는 송대관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

'불후의 명곡' 측은 송대관의 생전 '불후의 명곡' 출연분들을 모아 편집했다. 영상에는 "친근한 목소리로 58년간 모두의 친구가 되어준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 희로애락을 담은 무대로 늘 우리를 웃음 짓게 하던 당신, 그곳에서도 웃으며 노래할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담겼다.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며칠 전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송대관은 1975년 '해뜰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1980년대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가며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나 1989년 '혼자랍니다'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딱 좋아'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고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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