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비앙카 투명 드레스'→'나치 옹호'…끝없는 기행
입력 2025. 02.08. 21:35:10

칸예 웨스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미국의 힙합 스타 칸예 웨스트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칸예는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제67회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아내인 비앙카 센소리와 함께 참석했다. 이때 비앙카는 스타킹 소재의 드레스만 걸쳐 전라가 노출돼 도마에 올랐다.

두 사람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음에도 칸예는 SNS에 비앙카의 전신 누드 사진을 올리고 "우리가 그래미를 이겼다" "나는 아내를 지배하고 있다" 고 말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남편인 칸예의 명령으로 비앙카가 극단적인 노출을 감행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며 학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X(옛 트위터) 계정에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 등의 발언을 비롯해 욕설과 비속어가 담긴 글 수십 개를 올려 논란이 됐다.

앞서 그는 2022년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계정 정지가 됐던 바. 칸예는 이를 언급하며 "나는 유대인 관련 내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영원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내 계정을 정지시킨 것에 대한 사과는 어디에 있나"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이른바 '디디 게이트'로 불리는 공갈 공모, 성매매, 납치, 방화 등 대규모 불법 행위를 저지른 래퍼 디디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기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2022년 전처 킴 카다시안과 이혼 직후 건축 디자이너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Recording Academy / GRAMMY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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