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서부지법 폭력사태, 배후 있었나
- 입력 2025. 02.08. 23:1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서울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폭력사태를 일으켰던 시위대의 정체를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29회는 '담장을 넘은 시위대, 그들은 누구인가 -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1월 19일 새벽, 12·3 비상계엄에 버금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주변에 모여 있던 시위대가 법원에 난입해 각종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벌인 것이다. 새벽 3시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 담장을 무단으로 넘은 100여 명의 시위대. 초유의 법원 테러를 자행한 이들은 누구인 걸까?
위쪽을 가리키는 수신호를 보내며 난입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일명 '투블럭남'의 정체는 19세 심 모 씨. 그는 주머니에서 노란 기름통을 꺼내 종이에 불을 붙인 뒤, 깨진 유리창 너머로 밀어 넣어 방화를 벌이려 했다. 그가 젊은 나이에 이런 무모하고도 위험한 일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 혼자서 주도한 걸까, 아니면 그의 배후에 조직이나 세력이 있는 걸까?
영장 담당 판사실 문을 발로 찼던 남성도 구속됐는데, 그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 전도사 이 모 씨라고 알려졌다. 또한 현관문 셔터를 열어 시위대의 진입을 도왔던 윤 모 씨도 사랑제일교회의 또 다른 특임 전도사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한 상황. 두 특임 전도사의 정체는 뭘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