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죽음 이용해 돈벌이, 전 남편 왕소비·시모 장란 SNS ‘퇴출’
입력 2025. 02.09. 15:34:47

고 서희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사망한 가운데 가짜뉴스를 퍼뜨린 전 남편 왕소비와 전 시어머니 장란의 SNS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

8일(현지시간) 중국,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틱톡 중국판인 ‘더우인’은 故 왕소비, 장란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더우인 측은 “왕소비, 장란의 행동은 공공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 규범과 도덕적 기준을 위반했다. 고인과 유족을 존중하지 않고 허위정보를 유포했다”면서 “이들의 행동은 대중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중국 네티즌들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에 대한 존중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권리의 침해 및 선정적인 허위정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책임감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일, 장란은 방송에서 서희원의 죽음을 언급했고 동시 접속자 수는 28만 6000명을 기록했다. 이 방송으로 장란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900만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고인과 유족에게 해를 끼치는 소문을 악의적으로 퍼뜨린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웨이보 또한 장란의 라이브 방송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웨이보 측은 “해당 계정 소유자가 다른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 유포로 차단된 사실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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