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美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 시리즈상 수상 ‘쾌거’
입력 2025. 02.09. 21:02:20

'오징어 게임2'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제30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오징어 게임2’는 애플TV+ ‘파친코2’, ‘아카풀코’, 프라임비디오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 ‘라 뮤지카’, 넷플릭스 ‘디아 포에트의 법’, ‘세나’, HBO맥스 ‘나의 눈부신 친구’ 등을 제치고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시즌1은 지난 2022년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한 바 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TV‧영화 평론가 600여명이 투표를 통해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는 상으로 영화 부문 경우, 연간 벌어지는 미국 내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가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오징어 게임2’의 수상은 의미가 크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됐다. 공개 이후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등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6월 27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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