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위플래쉬', 3월 12일 극장 개봉 확정
입력 2025. 02.10. 13:11:38

위플래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레전드 음악영화 '위플래쉬'가 오는 3월 1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위플래쉬'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3관왕을 비롯해 제30회 선댄스영화제, 제72회 골든 글로브시상식, 제68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140여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았다. 음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릴러 못지않은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센세이셔널한 충격을 안긴 '위플래쉬'는 제작비 12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그야말로 평단과 관객 양쪽 모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위플래쉬'는 국내 개봉 당시 158만 관객을 동원하고,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할 만큼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몰고 온 화제작으로 이번 극장 개봉 소식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처럼 '위플래쉬'를 통해 탁월한 연출 실력으로 단번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이후 '라라랜드'로 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두 배우의 열연 역시 황홀한 재즈 음악과 더불어 영화를 빛낸 주역이다. '탑건: 매버릭' 루스터 역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마일즈 텔러는 일찌감치 '위플래쉬'를 통해 점차 광기에 휩싸이는 드러머 앤드류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악덕 편집장으로 친숙한 J.K. 시몬스는 '위플래쉬'에서 폭군 플레쳐 교수 역을 맡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독보적인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바 있다. 또한 개봉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될 '위플래쉬'는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최초 상영을 확정,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위플래쉬'의 극장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0주년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혼신의 힘을 다해 드럼을 연주하는 앤드류의 모습과 함께 로고의 강렬한 레드 컬러가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전율! 흥분! 광기! 당신을 미치게 할 리듬’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기존의 음악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위플래쉬'만의 강력한 매력을 예고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콘텐츠판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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