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NJZ 아닌 뉴진스 공식 팀명 사용해달라…전속계약 유효"[공식]
입력 2025. 02.10. 15:13:14

뉴진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어도어 측이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출입 기자님들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문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당사는 하루 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7일 새로운 활동명 ‘NJZ’를 공개하고, 오는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ComplexCon Hong Kong)’에서 새 이름으로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말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 측은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심문기일은 3월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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