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캡틴 아메리카’·봉준호 ‘미키 17’ 예매 오픈, 박스오피스 지각변동 예고
- 입력 2025. 02.11. 11:15:0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개봉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오늘(11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예매 오픈을 알리면서 박스오피스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키 17'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영된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2만 557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4만 1670명이다.
2025년 첫 번째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히트맨2’는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와 ‘미키 17’의 개봉으로 ‘히트맨2’가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 상황.
11일 오전 10시 기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44.2%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8만 2천장을 넘어섰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분하는 안소니 마키는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팔콘’ 샘 윌슨 역으로 활약, 전 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로부터 방패를 받고, 마블 코믹스에 기초한 탄탄한 계승 서사를 갖춘 캐릭터로 앞으로 마블 세계관의 중심에 설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배우 해리슨 포드가 합류하며 작고한 배우 윌리엄 허트에 이어 로스 대통령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해리슨 포드는 극중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둔 ‘미키 17’도 오늘(11일)부터 예매를 오픈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미키 17’이 아이맥스(IMAX), 스크린X(ScreenX), 돌비 시네마(Dolby Cinema) 등 특별관 개봉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순차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2022년 내놓은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고,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로버트 패틴슨의 내한에 이어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또한 오는 20일 내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