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측 ‘빅뱅 복귀설’ 부인 “최승현 입장 변함없어” [공식]
입력 2025. 02.11. 11:30:12

탑(최승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최승현) 측이 복귀설을 일축했다.

탑 측은 11일 “최승현 배우의 SNS 프로필상 ‘TOP’ 이름은 바뀌거나 새롭게 변경된 게 아니라, 원래부터 기록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빅뱅 유튜브 채널 표기에 대해선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당시 수정 없이 그대로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뱅에 관련된 최승현 배우의 입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변함없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의 이름이 추가됐다는 주장이 퍼졌다. 빅뱅 채널 소개글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을 비롯해 탑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탑도 개인 SNS 계정에 빅뱅 시절 예명 ‘탑(TOP)’을 추가해 빅뱅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

앞서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2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빅뱅에서 탈퇴했다.

당시 탑은 ‘복귀하지 마라’는 한 네티즌에게 “할 생각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빅뱅을 언급한 팬들을 차단하고, ‘빅뱅 탑’으로 적힌 기사에 ‘빅뱅’을 ‘X’ 표시해 올리는 등 스스로 빅뱅 지우기에 나서기도.

그랬던 탑은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퇴물 래퍼 타노스 역으로 출연하며 은퇴 선언을 번복했다. 탑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논란들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더불어 그는 빅뱅 멤버들을 언급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라며 “빅뱅이라는 팀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사람으로서 저라는 과오의 꼬리표가 빅뱅에게 따라다니지 않길 바란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빅뱅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탑은 “제가 저지른 실수가 너무 크다”라며 “염치 없다”라고 일축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HE SEE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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