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박진영 "제대 후 첫 작품, 부담보단 마냥 행복"
입력 2025. 02.11. 11:34:43

박진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박진영이 제대 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소회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큐부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새 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균 감독, 배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이 참석했다.

극 중 박진영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마녀’에서 업계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 동진 역을 연기했다. 고등학교 시절 ‘마녀’라 불리며 학교를 떠나는 바람에 자신이 간직했던 마음도 고백해보지 못한 ‘미정’(노정의)을 위해, 진실의 빅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불운의 법칙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이날 박진영은 "촬영은 입대 전에 했다. 제대 후 부담보다 떨림이 컸다"라며 "2년 전에 촬영 마쳤던 작품이고 제대 후에 보이는 첫 드라마라서 떨리기도 했는데 마냥 행복하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웹툰을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 강풀 작가님 이야기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라며 "동진이라는 캐릭터를 맡았을 ‹š 싱크로율을 맞추려고 감독님과 상의해서 촬영에 임했다. 많이 사랑해 주시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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