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전현무·홍주연, 썸 우려먹기도 정도껏
- 입력 2025. 02.11. 16:18:5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전현무, 홍주연 열애설에 이번엔 결혼설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 전개로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전현무-홍주연
전현무는 20살 연하의 홍주연과 두 달 가까이 '썸' 우려먹기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홍주연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프로그램 화제성과 시청률이 오르자 '사당귀'는 본격적으로 전현무과 홍주연을 엮으며 홍보에 나섰다. 무려 4개월째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 중이다.
이에 박명수가 "사실혼이라는 소문이 맞았다"고 거들자 이경규는 "애가 있다는데?"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전현무도 "상상으로 '슈돌'도 나가겠다. 내 열애설은 '당나귀' 최고의 콘텐츠다"라고 인정했다.
계속되는 열애설에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전현무는 "하다 하다 3월 결혼설은 뭐냐. 엄마가 '아들 3월에 결혼하냐'면서 전화 왔다. 츄는 ‘축하한다’고 연락이 오더라.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라면서도 매주 가짜뉴스 생성을 자초하고 있다.
실제 전현무는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너무 많은 일을 겪다 보니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이런 건 의미 없다. 그러다 만다"라며 "노이즈를 만들어 방송을 띄운 것, 이슈가 또 다른 이슈로 덮는 거다, 나는 어쨌든 화제가 되는 그 친구가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바람처럼 홍주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전현무 열애설'이라는 꼬리표가 남게 됐다.
특히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언제부턴가 전현무, 홍주연 열애설로 도배되면서 시청자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프로그램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금 돌이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KBS, KBS2 '사당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