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아나운서, 결혼 앞두고 SBS 떠난다…'SBS 퇴사 부부' 탄생
입력 2025. 02.11. 17:08:30

배성재-김다영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김다영 아나운서가 SBS 퇴사를 결정했다.

11일 SBS 측에 따르면 김다영은 최근 퇴사 의사를 밝혔다.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오는 5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는다. 예식 없이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김다영은 SNS를 통해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쳐진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며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전설의 리그’ ‘헬로 트로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 C&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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