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프랑스 비극적 역사 알아본다[Ce:스포]
입력 2025. 02.11. 22:10:00

벌거벗은 세계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벌거벗은 세계사’에서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

11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90회에서 프랑스의 비극적 역사를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선문대학교 사학과 임승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루이 15세’, ‘30년 전쟁’ 편 등을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 임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19세기 유럽의 패권을 장악하며 황금기를 누리던 프랑스에 닥친 위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임승휘 교수는 “19세기 프랑스와 독일은 유럽의 최강자의 타이틀을 두고 피 튀기는 라이벌 전을 벌였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모은다. 신생제국 독일이 당시 유럽의 최강대국으로 떠오른 프랑스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고, 이후 양국 간 전쟁에서 프랑스가 참패를 당하는 등 깊은 앙금을 지니게 된 사건들을 소개하는 것.

임 교수는 전쟁 중 프랑스가 겪은 유례 없는 굴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특히 독일에 맞서 결사항전을 벌이던 프랑스가 동족상잔의 전쟁까지 겪게 된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제1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 된 두 나라의 전쟁과 프랑스 내전을 둘러싼 숨은 이야기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프랑스에서 온 로빈과 독일 출신의 다니엘이 함께 한다. 이들은 프랑스와 독일의 숙적 관계에서 비롯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는가 하면, 상대국의 정치인에 관한 상반된 평가를 공유해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11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