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영이 꿈이었던 아이” 아이브, 故김하늘 양 추모…빈소에 근조화환 전달
- 입력 2025. 02.11. 23:16: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아이브가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낸 사연이 알려졌다.
아이브
11일 건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영정사진 앞에는 아이브의 포토카드가 놓여있다. 하늘 양은 평소 아이브, 특히 멤버 장원영의 열혈한 팬이었다고.
이어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다고 해도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된다고 했다”라며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아이브 관계자들이 보신다면, 장원영 양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버지의 인터뷰를 접한 아이브 측은 빠르게 근조화환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마지막에 하교하는 아이와 함께 죽을 생각이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