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박보영 “최우식 먼저 캐스팅, 안 할 이유 없었다”
입력 2025. 02.12. 11:32:51

'멜로무비' 박보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보영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충환 감독,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등이 참석했다.

최우식은 작품의 매력에 대해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았다. 전에 같이 했기에 어떤 매력이 있는 글인지 알고 있어서 저에게 좋게 다가왔다”라며 “얼마 전까지 항상 인터뷰를 하면, 하고 싶었던,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 과정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현장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딱 그것에 맞는 조건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오충환 감독님에 대해 사방팔방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보영 배우님도 좋은 말이 많아서 같이 하면 행복한 과정을 겪을 것 같더라. 너무 행복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보영은 “대본에서 굉장히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청춘들이 꿈을 꾸는 이야기들에 매료됐다. 오충환 감독님의 연출이 더해지고, 시나리오 받았을 땐 우식 씨가 캐스팅 된 상황이라 겸이가 우식 씨로 뛰어다니더라. 저에겐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영은 “처음 글을 읽고 나서 현실적인 이야기, 순간순간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직은 제 작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몰입할 시간이 많았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글, 오충환 감독님과 작업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소니는 “개인적으로 이나은 작가님의 글을 좋아해서 기대하며 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 오충환 감독님은 다른 작품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를 잘하시는 분이라 알고 있었다”면서 “그리고 시준, 주아의 서사가 쉽게 만나기 힘든 이야기라 생각했다.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다”라고 덧붙였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오는 14일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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