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최우식 “얻고 싶은 수식어? 로코 베이비→로코 성인·왕자”
입력 2025. 02.12. 12:08:27

'멜로무비' 최우식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최우식이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충환 감독,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등이 참석했다.

앞서 박보영은 최우식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박서준, 박형식과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박보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최우식은 주변 반응에 대해 “다들 너무 좋아했다. 제 친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은 사람, 착하고 연기도 잘하고, 현장에서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익히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굴뚝에 연기가 안 나는 게. 왜 그런 칭찬들이 소문났는지 알겠더라. 제가 현장에서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멘탈 케어도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박보영은 “다들 장점이 다르다. 서준은 오빠, 형식은 동생이었다. 처음으로 동갑과 했다. 동갑친구와 하면 이렇게 편안하고, 친구처럼 지낼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친구였다. 너무너무 좋았다. 현장이 항상 편안했다”면서 “우식 배우가 말하면 너무 웃기다. 저에게 웃음버튼이 되어서 기분이 안 좋을 땐 다시 꺼내보고 싶은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우식은 전작에서 ‘로코 베이비’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로코 성인”이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전엔 베이비였으니”라며 “‘로코 왕자’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오는 14일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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