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매우 위험" 찰리푸스·라우브, '나치 티셔츠 판매' 칸예 경고
- 입력 2025. 02.12. 14:59:0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미국의 팝 가수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라우브(Lauv)가 나치 문양(하켄크로이츠)이 그려진 티셔츠 판매로 물의를 빚은 래퍼 칸예에게 일침을 가했다.
찰리푸스-라우브
10일(현지시간) 찰리 푸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 칸예의 계정을 태그하며 "당신이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는 매우 위험하다. 제발 그만해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라우브 역시 SNS 계정에 "칸예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칸예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YEEZY.COM를 통해 나치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해 논란이 됐다. 대중은 강한 반발을 보였으며, 홈페이지 호스팅사인 쇼피파이(Shopify)는 칸예의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현재 YEEZY.COM 사이트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아디다스 등 주요 브랜드 역시 그와의 협업을 철회했다. 공식 홈페이지까지 폐쇄되면서 사실상 칸예의 브랜드는 운영이 어렵게 됐다.
앞서도 칸예는 나치 옹호 발언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 등의 발언을 비롯해 욕설과 비속어가 담긴 글 수십 개를 올려 계정이 정지됐다.
한편, 칸예는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제67회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내인 비앙카 센소리의 전라 노출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이른바 '디디 게이트'로 불리는 공갈 공모, 성매매, 납치, 방화 등 대규모 불법 행위를 저지른 래퍼 디디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기행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 라우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