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서희원 잃고 심각한 몸 상태 “근육 거의 사라져”
입력 2025. 02.13. 09:40:00

고 서희원, 구준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클론 출신 래퍼 겸 DJ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을 잃고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만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열린 서희원 작별식에 참석한 구준엽은 크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매체는 지인의 말을 인용,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탄탄한 몸을 지녔던 구준엽은 심각한 근육 소실을 겪고 있는 것. 그럼에도 구준엽은 지인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준엽은 서희원을 보낸 후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밝힌 바 있다.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족은 전세기를 이용해 고인의 유골함을 품에 안고 대만으로 돌아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한 뒤 헤어졌다가 20여년 만에 만나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