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원경' 차주영 "이현욱에 큰 의지…임지연 응원도"
입력 2025. 02.13. 15:08:33

차주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차주영이 이현욱과 함께 호흡한 소회를 밝혔다.

차주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원경'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

극 중 차주영은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역을 연기했다.

이날 차주영은 남편 태종 이방원 역을 연기한 이현욱에 대해 "너무 힘이 됐다. 의지할 사람이 저희 둘이었다. 극 중에서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고 그런다. 이현욱 아니었으면 원경은 없었을 거다. 너무 많이 배웠고 대본 작업을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누구보다 차분하고 치열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는 걸 안다. (이현욱과는) 전우애가 남다른 거 같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임지연도 퓨전사극 '옥씨부인전'에 출연했던바. 차주영과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다져오고 있다.

차주영은 "서로 너무 격려하고 응원했다. 어떤 마음인지 아니까 제 작품보다 더 응원하고 그랬다. 얼마나 진심을 다했는지 안다"라며 "'원경'도 전개가 빠른데 '옥씨부인전'도 정말 빠르더라. 긴장하면서 봤다. 지연이가 구덕이로 나오면서 또 한 번 본인을 내려놓은 것을 보고 '역시나 내 친구 너무 자랑스럽고 잘한다'라고 생각하면서 봤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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