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넷플릭스' 2월 둘째 주 신작은? '멜로무비'→'의사 요한'
입력 2025. 02.13. 15:25:41

주간 넷플릭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가 2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 멜로무비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세상 모든 영화를 보는 것이 꿈인 ‘고겸'은 멜로 영화의 법칙처럼 이름마저 운명적인 ‘김무비'와의 첫 만남에서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 두 사람이 가까워질 찰나에 이유도 모른 채 고겸이 사라져 버린다. 시간이 흘러 영화 평론가가 된 고겸과 영화 감독이 된 김무비는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영화 '원더랜드' 등의 최우식이 고겸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조명가게' 등의 박보영이 김무비 역을 맡아 애틋하고 설레는 케미를 완성한다. 여기에 무명 작곡가 ‘홍시준' 역의 이준영과 홍시준의 전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 ‘손주아' 역의 전소니가 풍부함을 더한다. '멜로무비'는 드라마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의 오충환 감독과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설렘 너머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멜로무비'를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14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 한국, 2025)

◆ 마녀

'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자 ‘마녀'로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에서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죽거나 다치는 비극적인 일이 반복되며 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퍼지게 된 ‘미정'.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라고 부르고, 미정은 죄책감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도망친다. 그런 미정을 고등학교 시절부터 바라봐 오며 짝사랑했던 동창생 ‘동진'. 몇 년 뒤 우연히 미정을 다시 마주친 동진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를 둘러싼 기이한 저주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악마판사',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의 박진영이 미정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던진 동진 역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의 노정의가 마녀라 불리는 미정 역으로 분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으로 한 '마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로맨틱하면서도 잔혹한 이야기를 그린다. 위험한 사랑을 시작한 남자와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여자가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녀'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자. (2/15 공개 예정, 미스터리/스릴러, 한국, 2025)

◆ 의사 요한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환자를 보면 딱 10초 만에 상태를 파악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천재 의사 ‘요한', 그리고 환자의 병뿐만 아니라 환자의 감정에 집중하는 레지던트 2년 차 ‘시영'은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매일매일 치열한 하루를 보낸다.

드라마 '커넥션', '아는 와이프', 영화 '명당' 등의 지성이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이자 촉망받는 의사 요한 역을,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의 이세영이 병원 이사장의 장녀이자 레지던트 2년 차 시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의사 요한'은 생명과 죽음, 고통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의사 요한'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2/17 공개 예정, 메디컬/드라마, 한국, 2019)

◆ 금빛 코트의 대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금빛 코트의 대결'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정상급 남자 농구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는다. 파리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 뒤, 그들의 뜨거운 감정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4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제 농구의 최강자로 군림해 온 미국 남자 농구팀에 맞서 전 세계가 그들의 왕좌를 노린다. '금빛 코트의 대결'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고 접전을 벌인 미국, 프랑스, 세르비아, 캐나다 농구 국가대표팀의 모습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포착해, 생생한 현장감을 선보인다.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도, 선수들의 간절한 마음과 자부심을 담은 '금빛 코트의 대결'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승리를 향한 열정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18 공개 예정, 다큐멘터리/스포츠, 미국, 2025)

◆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8

대화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한 후에야 얼굴을 마주하는 대담한 연애 실험을 그린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가 시즌8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의 무대는 미국 미네소타. 새로운 싱글들은 오직 대화로만 교감할 수 있는 포드에 모여 기존 데이트 문화를 뛰어넘은, 오로지 대화만을 나누며 진정한 관계를 찾을 준비를 한다. 감정적 유대를 형성한 후 포드를 떠난 이들은 외모부터 인종, 나이 등 서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마주한다. 사회적인 배경은 뒤로한 채 오로지 감정적인 교류만으로 서로를 선택했던 이들이 진정한 사랑을 지키고 결혼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시즌1부터 함께해 온 버네사 러셰이와 닉 러셰이 부부가 이번 시즌도 MC를 맡아 노련한 진행과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마음의 끌림으로 인생의 짝을 찾는 사랑의 여정을 담은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8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2/14 공개 예정, 로맨스/리얼리티, 미국, 2025)

◆ MUST-SEE 또다른 신작들

오프라인 러브(2/18 공개 예정, 로맨스/리얼리티, 일본, 2025)
홈앤버튼(2/13 공개 예정, 애니메이션, 한국, 2025)
황후의 품격(2/17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 한국, 2018)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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