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게펜 레코즈 합작' 캣츠아이, 英 'NME 100' 아티스트 선정
입력 2025. 02.13. 15:51:02

캣츠아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5)' 명단을 발표했다. NME는 매년 전 세계 음악 평론가 및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음악 업계에서 활약할 신진 아티스트 100팀을 뽑고 있다.

NME는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를 두고 "K-팝 거장 하이브와 미국 레이블 게펜이 힘을 합쳐 세상에 내놓은 그룹이다. K-팝의 퍼포먼스 정교함과 팝의 세련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들의 음악은 전 세계를 아이콘스(팬덤명)로 만들기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6월 데뷔한 캣츠아이는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입성, 글로벌 인기 신호탄을 쐈다. 또한 캣츠아이는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들의 더블 타이틀곡 'Touch'가 미국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음원 공개 82일 만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했고, 빌보드 라디오 차트 '팝 에어플레이'에서도 40위(2024년 10월 26일 자)로 첫 진입한 이래 지난 1월 18일 자 차트까지 13주 연속 랭크됐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캣츠아이는 내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5)'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Touch'로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댄스 챌린지(Favorite K-pop Dance Challenge)' 수상에 도전하고, 캣츠아이의 탄생 과정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가 '페이보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 후보작에 포함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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