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부친, 6.25 참전 국가 유공자였다…"기쁘고 자랑스러워"
입력 2025. 02.14. 08:14:15

박중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박중훈의 부친이 6.25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로 선정됐다.

지난 13일 박중훈은 SNS에 "국가보훈부로부터 등기가 왔다. 아버지가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셨다. 참전 유공자"라며 국가유공자 증서를 공개했다.

그는 "26년 전 돌아가신 내 아버지는 21살 때 병으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다"며 "내 어린 시절, 중공군과 목숨 걸고 전투했던 이야기를 어머니와 종종 나누시던 아버지 모습이 기억난다. 아버지를 전쟁터에 보낸 우리 할머니는 매일매일 절에 가서 눈물의 기도를 하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새삼 아버지께서 강조하셨던 가훈, '행동은 정정당당하게'가 떠오른다. 우리 형제들에게 늘 애국심을 강조하셨던 아버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게 기쁘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중훈은 "어머니와 나란히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도 있다고 하니 두 분 모두 하늘에서 웃으실 것만 같다. 아버지가 한없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감격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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