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 성매매' 유명 피아니스트, 첫 재판서 "범죄사실 모두 부인"
입력 2025. 02.14. 13:35:11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된 유명 피아니스트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김유랑 판사)은 14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아니스트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범죄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수사 자체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수사가 개시된 것”이라며 “증거 능력이 없어 범죄에 대한 충분한 증명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판부가 “사실관계부터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 부분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재판부는 추가로 증거신청을 받은 뒤,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서울 강남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고발당했다. 이후 그는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같은해 12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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